내륙 미세먼지 농도 200㎍ 안팎…평소 9∼10배
오늘도 황사…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호흡기 질환자 외출 자제…’보건용 마스크’ 필요
이틀째 최악의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된다고 합니다.
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황사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수도권 등 내륙에 여전히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황사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세제곱미터당 200㎍ 안팎으로 평소 10배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 전남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어제보다 농도가 조금 낮아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도 이틀째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도 황사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야외 활동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올 최악의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남부에 비가 내리고, 대기 흐름도 원활해지면서 황사가 빠르게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41309055773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